학과장인사말
초연결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 기기로 오늘 하루의 날씨를 확인하고 간밤에 세상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지구 반대편 뉴스를 읽기도, 반가운 친구들로부터의 메일도 체크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학교에 지각할까 내가 타고갈 버스가 어디까지 와있나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섭니다. 그 짧은 시간에도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그 모든 것들이 이뤄지기 위해선 이름 그대로의 스마트한 기기가 있어야하고 내가 어디에 있던 연결해줄 네트워크가 있어야 하며 이러한 바탕 위에 방대한 양의 정보와 지식 등이 생산되고 교환되고 활용되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전자컴퓨터공학이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세계의 조류에도 흔들림이 없는 튼튼한 학문적 기반과 어떠한 변화와 발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용적 유연성을 겸비한 기술 인재들을 키워내고 배출하는 요람으로써 전자컴퓨터공학에 뜻을 품은 모든 예비 과학인들을 그들이 어릴 적 꿈꾸었던 훌륭한 전자컴퓨터공학인의 모습 그대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 될 것입니다.
2023년 새롭게 출범한 서경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는 1993년부터 우수한 IT 인재의 산실이었던 컴퓨터공학과와 1999년부터 전자회로 설계분야의 주역이었던 전자공학과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부응하는 우수한 인재배출을 위해 함께 모여 신설된 학과로써 앞으로도 국가사회, 산업체,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산업 현장과 밀착된 실무중심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대외 경쟁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경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장 이주영
